
학자들 사이의 그리스도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캔버스의 첫 주인은 아마도 로마 주재 스페인 대사의 비서 후안 데 레스카노였다. 1631년 유언장을 쓸 때 그는 보르잔니의 그림을 12점 갖고 있었는데 그중 두 점이 바로 이 주제였고, 대사 자신도 이 화가의 후원자 가운데 하나였다. 이야기는 누가복음에 나온다. 열두 살의 예수는 예루살렘 성전에 남아 대답으로 학자들을 놀라게 한다. 보르잔니는 빛을 받은 소년 둘레로 노인들을 빽빽이 모으고, 성전은 기둥 하나로만 암시하며, 가장 공들인 붓질은 한가운데의 손들에 쏟고 배경은 느슨하게 남겼다. 1609년 무렵 작품으로, 카라바조식의 빛이 로마에 자리를 잡은 때였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이런 그림이 로마에 간 네덜란드 화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한다. 이 그림은 브루러 자선재단의 대여로 미술관에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