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olo Veronese · PD
그리스도와 백부장
상세 정보
이야기
1659년 4월 26일 스페인 쪽 회계 장부에 400파운드의 지출이 적힌다. 펠리페 4세의 총신 루이스 데 아로가 흩어진 아룬델 백작의 수집품에서 사오게 한 그림값이었고, 거래는 암스테르담에서 이뤄졌다. 그렇게 마드리드로 온 캔버스를 왕은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으로 보냈다. 1571년 무렵 베로네세가 그린 화면에서는 마태복음의 백부장이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고, 뒤로는 팔라디오풍의 밝은 건축이 솟아 있다. 인물들의 몸짓과 옷차림은 당대 연극 무대의 관습에서 왔다. 1667년 수도원의 한 수사는 이 그림을 칭찬하면서도 그리스도의 겉옷 색이 이미 바랬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