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er Paul Rubens · PD
전쟁의 참화
상세 정보
이야기
1630년대, 30년 전쟁은 유럽을 20년 넘게 짓밟고 있었고, 루벤스의 고향인 플랑드르도 그 참화를 겪었습니다. 이 그림에서 전쟁의 신 마르스는 피 묻은 칼을 든 채 뛰쳐나오고, 사랑의 여신 베누스가 그를 붙잡으려 안간힘을 씁니다. 발밑에는 책과 악기, 어머니와 아이가 짓밟히는데, 이는 전쟁이 예술과 삶을 어떻게 부수는지를 나타냅니다. 검은 옷을 입고 두 팔을 벌린 여인은 슬픔에 잠긴 유럽입니다. 루벤스는 이 그림을 받은 화가 수스테르만스에게 편지를 보내, 인물 하나하나가 무엇을 뜻하는지 손수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