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ul Gauguin · PD
대화 (Les Parau Parau)
상세 정보
이야기
1891년 6월, 고갱은 타히티에 상륙했다. 낡아버렸다고 느낀 유럽을 떠나 더 단순한 삶을 찾아서였다. 이 그림은 섬에서 보낸 첫해의 것이다. 제목은 타히티어로, parau parau는 ‘말, 말’, 대화의 웅성거림, 우리가 수다라 부를 만한 것을 뜻한다. 몇몇 여인이 나무 그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둘레엔 나무들, 멀리엔 소 한 마리가 있다. 고갱이 실제로 본 어떤 장면이 아니라, 유럽의 시간 밖에서 변함없이 이어지리라 그가 상상한 삶의 모습이다. 작품에 제목을 준 그 말의 언어를, 그는 거의 알아듣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