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사슴 II

Franz Marc · PD

숲속의 사슴 II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2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10 × 81 cm

이야기

말은 세상을 어떻게 볼까, 독수리는, 노루는, 개는 어떨까 하고 마르크는 적었다. 동물을 사람 눈에 맞춘 풍경 속에 앉히는 관습은 초라하며, 동물의 영혼 안으로 들어가 그 눈에 비친 세계를 짐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1912년의 이 그림은 그 시도다. 붉은빛이 도는 숲 바닥의 색 조각들 사이 오목한 자리에 노란 노루가 머리를 몸에 붙이고 웅크려 잠들어 있다. 위로는 밤의 푸른 하늘이 밀려들고 흰 가지가 늘어지며, 검은 나무줄기가 비스듬히 화면을 가로지른다. 이것은 두 번째 판이다. 첫 판은 1911년 여름 런던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뒤 그려 그해 12월 첫 '청기사' 전시회에 걸렸다. 이 그림은 베를린의 수집가 베른하르트 쾰러가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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