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레타 래스본
상세 정보
이야기
1947년 7월, 세인트루이스 시립미술관 관장 페리 래스본은 아내 유레타와 함께 암스테르담으로 막스 베크만을 찾아가 전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해 가을 베크만은 직접 세인트루이스로 건너와 워싱턴 대학교 미술학교에서 가르쳤고, 두 부부는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같은 해 래스본은 아내의 초상을 베크만에게 주문했다. 베크만이 미국에서 완성한 첫 초상화로, 오른쪽 위 서명 Beckmann S.L. 47의 S.L.은 세인트루이스를 뜻한다. 유레타 드 코송은 1909년 카이로에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이집트의 공공사업을 이끈 영국 관리였다. 그녀 자신은 영국 여자 스키 대표팀의 주장을 지냈다. 1948년 베크만은 페리의 초상도 그렸고, 그해 5월 두 사람이 계획한 전시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렸다. 래스본은 훗날 보스턴 미술관의 관장이 된다. 초상은 가족이 간직하다가 2018년 딸 일라이자가 바로 그 보스턴 미술관에 팔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