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stave Courbet · PD
누워 있는 나부
상세 정보
이야기
귀스타브 쿠르베가 1862년에 그린 이 누드는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를 떠올리게 한다. 짙은 머리의 젊은 여인이 긴 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있고, 걸친 것은 신발과 스타킹뿐이다. 뒤로 반쯤 걷힌 붉은 커튼 사이로 흐린 하늘이 보인다. 쿠르베는 이상화된 여신이 아니라 실제 방 안의 실제 몸을 그리려 했고, 그 사실적인 태도는 당시의 관습과 부딪혔다. 이 그림은 오래도록 개인 소장으로 남아 있다가 2015년 경매에서 쿠르베 작품으로는 이례적인 값에 팔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