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 꽃병의 꽃
상세 정보
이야기
돌 받침대 오른쪽, 꽃들 아래에 아브라함 미뇽은 오렌지 하나를 그려 넣었다. 마우리츠하위스는 이것을 그림의 주인이던 네덜란드 총독 가문 오라녜나사우가를 분명히 가리키는 것으로 읽는다. 그 가문 주변에서 이름이 같은 이 과일은 충성을 뜻하는 익숙한 표지였다.
미뇽은 1670년 무렵 역시 마우리츠하위스에 있는 또 다른 꽃 그림과 짝을 이루도록 이 캔버스를 그렸고, 두 점 모두 크기가 90×72.5센티미터다. 'AB Mignon fec.'이라는 서명이 벽감 가장자리 아래 왼쪽에 있는데, fec.은 '만들었다'는 뜻의 fecit를 줄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