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mes Ensor · CC0
웰링턴 요새
상세 정보
이야기
오늘날 오스텐더 서쪽 모래언덕 자리에는 경마장과 골프 코스가 들어서 있다. 1883년에 경마장이 놓이면서 그 자리에 있던 벽돌 요새는 땅과 함께 정리되었고, 남은 기초는 관람석 아래로 들어갔다. 이 요새는 나폴레옹 시대에 짓기 시작해 워털루 전투 뒤에 완성되었고, 승자의 이름을 따 웰링턴이라 불렸다. 오스텐더가 1865년에 요새 도시의 지위를 버리고 해수욕 도시로 바뀌면서 요새는 지킬 것이 없어졌다. 1876년 여름, 16살의 제임스 엔소르가 작은 나무판을 들고 이곳까지 걸어와 그림을 그렸다. 판 뒷면에는 날짜와 시간과 방향이 적혀 있다. 1876년 8월 30일, 아침, 서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