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구를 한 가브리엘

Pierre-Auguste Renoir · PD

장신구를 한 가브리엘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1 × 65 cm

이야기

1910년, 르누아르는 예순아홉이었고 이제는 붓조차 제대로 쥘 수 없었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이 손을 심하게 뒤틀어 놓아, 남프랑스 카뉴쉬르메르 부근의 자택에서는 조수들이 매일 아침 굳은 손가락 사이에 붓을 끼워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 고통은 이 그림에 조금도 드러나지 않습니다. 남프랑스의 온기가 화면 가득 배어들고, 우리를 바라보는 여인은 가브리엘 르나르입니다. 그녀는 1894년, 훗날 영화감독이 되는 아들 장의 유모로 이 가족에 들어와, 이후로도 오랫동안 화가가 가장 아끼는 모델로 남았습니다. 르누아르는 그녀를 살짝 이쪽으로 돌려세우고, 피부 위에서 몇 점의 장신구가 빛을 받게 했습니다. 화면 전체를 쌓아 올린 붉은색은 이 만년에 그가 가장 기대었던 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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