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워싱턴
상세 정보
이야기
길버트 스튜어트가 보스턴에 자리 잡은 지 다섯 해쯤 된 1810년, 하원의원 조사이아 퀸시가 화가에게서 직접 이 작은 워싱턴 초상을 손에 넣었다. 스튜어트가 1796년 실물을 보고 그린 얼굴을 바탕으로 나무판에 그린 그림이다. 워싱턴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넘었고, 뉴잉글랜드에서 그의 얼굴은 당파의 상징이 되어 있었다. 제퍼슨이 당선된 뒤 권력을 잃은 연방파는 워싱턴을 자기 편으로 내세웠고, 정치 클럽에도 워싱턴 자선협회라는 이름을 붙였다. 퀸시는 의회에서 가장 격렬한 연방파 의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1811년 1월, 루이지애나를 주로 받아들이는 법안을 두고 열린 하원 토론에서 그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연방은 사실상 해체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 몇몇 주는 분리를 준비해야 하며, 할 수 있으면 원만하게, 어쩔 수 없다면 폭력으로라도 그래야 한다고 했다. 초상화는 아들과 손자에게 이어지며 3대 동안 집안에 남았고, 1896년 보스턴의 수집가 조지 닉슨 블랙이 사들였다. 블랙은 이 그림을 보스턴 미술관에 유증했고, 미술관은 1929년에 이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