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olae Grigorescu · PD
게르가니의 집시 여인
상세 정보
이야기
1872년, 니콜라에 그리고레스쿠는 이 그림을 정치가이자 문인이었던 이온 기카에게 1만 금 프랑이라는 당시로선 놀라운 값에 팔았습니다. 게르가니는 바로 그 기카 가문의 영지 이름으로, 부쿠레슈티 북쪽의 시골 마을입니다. 프랑스 바르비종에서 밀레와 코로 주변의 화가들과 어울리며 야외의 빛을 익힌 그리고레스쿠는, 루마니아로 돌아와 이런 시골 사람들의 모습에 그 감각을 옮겨 놓았습니다. 젊은 집시 여인의 얼굴에는 따로 꾸민 자세나 이야기가 없고, 부드러운 빛과 흙빛 색조 속에서 인물 자체가 조용히 드러납니다. 그리고레스쿠는 1870년부터 부쿠레슈티의 전람회에 꾸준히 작품을 내걸었고, 이 그림은 그가 고국에서 이름을 굳혀 가던 시기의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