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를 든 조르조 코르나로

Titian · PD

매를 든 조르조 코르나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37
기법
유화 물감
유형
회화
크기
109 × 94 cm

이야기

1530년대의 베네치아에서 티치아노는 이미 명문가들이 앞다투어 초상을 맡기던 화가였고, 머지않아 황제 카를 5세의 부름도 받게 된다. 여기 선 젊은이는 코르나로 가문 사람으로, 이 집안은 공화국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중 하나였으며 일찍이 베네치아에 키프로스의 여왕 카테리나 코르나로를 배출한 가문이다. 장갑 낀 손에 앉은 매와 발치의 사냥개는 말없이 그의 신분을 일러 준다. 매사냥은 당시 귀족에게만 허락된 특권이었다. 티치아노는 얇은 물감 층을 거듭 쌓아 인물을 빚어냈고, 어두운 벨벳은 그 안에 빛을 머금은 듯 보인다. 지금 이 초상은 석호의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조슬린 미술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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