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hannes Vermeer · PD
음악을 하다가 방해받은 소녀
상세 정보
이야기
페르메이르가 1650년대 말에 그린 이 그림에서, 젊은 여인이 악보를 앞에 두고 잠시 고개를 들어 화면 밖을 바라본다. 곁에 몸을 기울인 남자가 함께 있어, 음악 수업이 은근한 구애의 자리처럼 보인다. 벽에 걸린 작은 그림 속 큐피드는 이 만남이 사랑에 관한 것임을 넌지시 일러 준다. 뉴욕 프릭 컬렉션에 있는 이 작품은 오래전 표면이 다소 닳아, 페르메이르 특유의 섬세한 빛이 일부 흐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