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나귀를 탄 소녀
상세 정보
이야기
1890년 무렵 헤이그 바로 바깥의 해변 스헤베닝언은 세련된 해수욕 휴양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주어진 작은 즐거움 하나가 물가를 따라 당나귀를 타고 흔들흔들 가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스는 여름을 이곳에서 보내며 바닷가 가까이에 방을 얻었고, 모래 위의 한가로운 피서 생활에 끌려 이 당나귀 타기를 몇 번이고 그렸습니다. 야외에서 재빠르게, 얇고 산뜻한 붓질로 그려서 해변은 밝고 아직 덜 그린 듯 보입니다. 그것이 온통 움직임으로만 이루어진 소재에 잘 맞았습니다. 아이들은 대개 그 시절 넉넉한 집안에서 유행하던 세일러 모자를 쓰고 있고, 그 뒤로는 당나귀를 끄는 몰이꾼이 걷습니다. 휴양지는 이런 소소한 놀이로 굴러갔고, 타는 값도 얼마 되지 않아 여름 내내 물가에서 흔히 보던 풍경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