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rre-Auguste Renoir · PD
큰 누드
상세 정보
이야기
르누아르는 평생 여성 누드를 즐겨 그렸지만, 대개는 야외의 햇빛 속에 인물을 두었습니다. 1907년에 서명하고 연도를 적은 이 그림의 무대는 실내입니다. 젊은 여성이 흰 시트 위에 길게 누워 무늬 있는 큰 쿠션에 기대고, 한 손을 머리카락에 올리고 있습니다. 폭 156센티미터의 화면을 거의 끝에서 끝까지 채우는 자세입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이 모습을 19세기 프랑스 화가 앵그르의 오달리스크에 견주고, 르누아르가 여기서 선명한 색을 버리고 부드럽고 따뜻한 몇 가지 색조로만 그렸다고 설명합니다. 1903년부터 1907년 사이에 그린 세 점 가운데 아마 마지막이자 가장 공들인 작품입니다. 다른 한 점은 센강 건너편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