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l Larsson · PD
1523년 구스타브 바사의 스톡홀름 입성
상세 정보
이야기
1523년 6월 6일, 구스타브 바사라는 젊은 귀족이 왕으로 추대되어 스톡홀름에 입성했다. 그 3년 전, 덴마크 왕 크리스티안 2세는 이른바 스톡홀름 피바다에서 수십 명의 스웨덴 귀족을 처형했고, 희생자 가운데는 구스타브의 아버지도 있었다. 그 학살이 불붙인 봉기는 이제 그림 속 개선 같은 입성으로 막을 내렸고, 스웨덴은 덴마크와의 동맹에서 벗어났다. 이 날, 6월 6일은 오늘날 스웨덴의 건국 기념일이다. 카를 라르손이 이 장면을 그린 것은 한참 뒤인 1908년, 스톡홀름 국립미술관의 큰 계단을 위해서였다. 7미터에 14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작품으로, 그는 1897년부터 구상했으나 착수를 허락받은 것은 1906년에야였다. 깃발과 말과 갑옷이 빽빽이 뒤엉킨 행렬을 눈여겨보라. 독립한 스웨덴이 시작된 그날에, 라르손은 그렇게 형체를 부여하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