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물루스와 타티우스를 떼어놓는 헤르실리아
상세 정보
이야기
구에르치노는 이 그림이 걸릴 파리의 저택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프랑스의 국무비서 루이 펠리포 드 라 브릴리에르는 건축가 프랑수아 망사르에게 자기 집에 긴 갤러리를 짓게 하고, 이탈리아와 프랑스 화가들의 대작 열 점으로 그곳을 채웠다. 귀도 레니, 피에트로 다 코르토나, 니콜라 푸생 등이 이름을 올렸고, 주제는 거의 모두 고대 로마의 역사였다. 1645년 볼로냐에 있던 구에르치노가 맡은 것은 사비니 여인들의 이야기다. 초기 로마인들에게 납치되어 그들의 아내가 된 여인들 앞으로, 그녀들을 되찾으려는 동족 사비니인들이 쳐들어온다. 로물루스의 아내 헤르실리아가 남편과 사비니 왕 티투스 타티우스 사이로 뛰어들어 싸움을 멈추려 한다. 그림은 1794년에 몰수되었다. 그 저택은 지금 프랑스 은행이 쓰고 있고, 갤러리에는 원작 대신 모사본이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