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르 드 가

Sailko · CC-BY-3.0

일레르 드 가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57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5.7 × 20.8 cm

이야기

높이가 26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작은 캔버스로, 오르세 미술관은 이 그림을 미완성작으로 분류한다. 배경은 붉은 갈색과 파란색의 두 색면뿐이고, 두 손도 대강 윤곽만 잡혀 있다. 그림 속 인물은 드가의 할아버지 일레르 드 가다. 1770년에 태어났으니, 1857년 손자가 그를 그릴 때 이미 80세가 넘었다. 회색 모자에 안경을 쓰고 탁자에 앉아 종이 한 장을 읽고 있으며, 손 옆에는 작고 어두운 상자가 놓여 있다. 같은 해 드가는 할아버지를 더 크고 격식 있는 초상화로도 그렸는데, 그 작품 역시 오르세 소장이다. 이 작은 그림은 화가의 동생 르네 드 가가 간직하다가 그가 세상을 떠난 뒤인 1927년 파리 경매에 나왔다. 이후 수십 년을 뉴욕의 컬렉션에서 보냈고, 1981년 인상주의 연구자 존 리월드의 권유로 수집가 아널드 애스킨 부부가 프랑스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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