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족과 알렉산드리아의 성 카타리나, 세례자 요한

Didier Descouens · PD

성가족과 알렉산드리아의 성 카타리나, 세례자 요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2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이야기

팔마 베키오가 세상을 떠난 1528년 여름, 이 그림은 아직 공방에 미완성으로 남아 있었다. 유산 목록에는 '이집트로의 피신'이라는 제목으로 적혀 있는데, 화면에 그려진 장면과는 잘 맞지 않는 이름이다.

마무리한 사람은 티치아노였다. 이미 베네치아에서 주문이 가장 많던 화가가 세상을 떠난 동료의 화폭에 붓을 댄 것이다. 베르나르 베렌슨 이래의 연구는 알렉산드리아의 성 카타리나의 머리와 외투, 그리고 배경 풍경의 일부를 티치아노의 솜씨로 본다. 아카데미아 미술관이 두 화가의 이름을 나란히 적어 두는 이유다.

주문한 쪽은 베네치아의 오래된 귀족 가문 퀴리니였다. 화폭은 높이 126센티미터, 너비 195센티미터로 가로가 긴 형태이고, 성가족이 야외에 모여 있고 그 옆에 카타리나와 어린 세례자 요한이 함께 있다. 비드만가와 파사마노가를 거친 뒤, 1900년에 고미술상 알레산드로 베덴도가 아카데미아를 위해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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