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세례자 요한이 있는 성가족
상세 정보
이야기
네모난 판 안에 둥근 그림이 들어 있습니다. 베카푸미는 1522년 무렵 시에나에서 이 톤도를 그렸습니다. 지름은 88센티미터, 돌난간 사이에 성모가 앉아 있고 뒤에는 어린 세례자 요한이 무릎을 꿇었으며 안쪽에 나이 든 요셉이 있습니다. 라파엘로가 죽은 것은 두 해 전인 1520년이고, 토스카나 전체가 아직 그의 구도를 풀어 보고 있던 때입니다.
네 귀퉁이는 나중에 붙었습니다. 누군가 판을 네모로 채우면서 각 모서리에 세라핌의 머리를 그려 넣었는데, 그 손이 누구인지는 지금도 의견이 갈립니다. 한쪽은 코레조에게 배운 화가를 떠올렸고, 다른 쪽은 16세기 말 시에나의 솜씨, 바로치를 보던 누군가의 작업으로 읽었습니다. 어느 쪽이든 이 그림의 한가운데와 가장자리 사이에는 50년이 넘는 간격이 있습니다.
메디치 가문의 목록에는 천사 머리가 딸린 베카푸미의 톤도가 두 점 적혀 있습니다. 이것은 우피치의 트리부나에 기록되어 있던 그 한 점일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