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ilko · PD
들라크루아에게 바치는 경의
상세 정보
이야기
1863년 8월 외젠 들라크루아가 세상을 떠났지만, 공식 미술계에서 그의 장례에 온 사람은 몇 되지 않았다. 이듬해 팡탱라투르는 그의 초상 주위에 훗날 저마다 이름을 떨칠 젊은 세대의 화가와 문인 열 사람을 모았다. 가운데 초상은 십여 년 전에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그렸다. 초상 좌우에는 휘슬러와 마네가 서 있고, 들라크루아를 열렬히 흠모한 보들레르는 오른쪽 아래에 앉아 있다. 그는 그림에 넣을 인물을 고르는 일도 도왔다. 모두 검은 옷차림이어서 마치 어떤 의식을 치르는 듯하다. 이 그림은 1864년 파리 살롱에 전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