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 3

Wassily Kandinsky · PD

즉흥 3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9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94 × 130 cm

이야기

1909년 1월 뮌헨에서 칸딘스키는 동료 화가들과 신미술가협회를 만들고 초대 회장을 맡았다. 뮌헨의 기존 전시 단체들이 받아주지 않는 그림들을 직접 걸기 위한 모임이었다. 그해 여름 그는 알프스 자락의 작은 마을 무르나우에 자리를 잡았고, 눈앞의 풍경에서 점점 멀어졌다. '즉흥'은 기억과 충동에서 끌어낸 그림들에 그가 붙인 이름이고, 이 그림은 그 연작이 시작되던 해의 것이다.

화면을 가로지르는 것은 말 탄 사람이다. 이 기수는 같은 시기 그의 그림에 거듭 나타나고, 형태가 풀어지는 동안에도 가장 오래 알아볼 수 있는 모습으로 남는다. 러시아에서 보낸 시절에 모은 풍경과 삼두마차 사진들이 이 모티프의 뿌리로 꼽힌다.

이 그림은 1976년 그의 아내 니나 칸딘스키가 파리 퐁피두 센터에 넘긴 대규모 기증품에 들어 있었고, 그 덕분에 퐁피두는 칸딘스키를 가장 많이 가진 미술관이 되었다.

이 이야기를 소리로 들어 보세요. 앱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