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ssily Kandinsky · PD
즉흥 6 (아프리카적)
상세 정보
이야기
'아프리카풍'이라는 부제는 칸딘스키와 가브리엘레 뮌터가 튀니스에서 보낸 1904년에서 1905년에 걸친 겨울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섯 해 뒤인 1909년에는 그 기억이 희미한 흔적으로만 남는다. 머리쓰개와 망토를 걸친 인물, 빛나는 색의 띠, 장면으로는 거의 읽히지 않는다. 렌바흐하우스는 지금 이 그림을 비판적인 맥락에서 보여 준다. 청기사 화가들은 낯선 문화의 미술에서 때 묻지 않은 표현을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자극을 구했다. 그러나 그 시선은 편견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소설과 여행 안내서, 이른바 '인간 전시'가 식민지 사람들을 이국적인 구경거리로 내보이던 시대의 시선이었기 때문이다. 왼쪽 아래에 'KANDINSKY. 1909'라는 서명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