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곡 9번

Wassily Kandinsky · PD

즉흥곡 9번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이야기

1913년 3월 17일, 미술사학자 프란츠 슈타들러는 칸딘스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림을 이제 걸어 두었는데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워서, 그림을 바라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그림은 선물이었습니다. 1912년 뮌헨에서 칸딘스키를 중심으로 모인 ‘청기사’의 두 번째 전시가 열렸을 때, 슈타들러는 관객에게 새로운 미술을 진지하게 봐 달라고 호소하는 강연을 했고, 화가는 고마움의 표시로 그에게 작품을 하나 고르게 했습니다. 1910년에 그려진 이 그림에는 아직 알아볼 수 있는 형상이 남아 있습니다. 소장처인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관은 여기서 말 탄 사람, 교회, 왼쪽의 희미한 인물 무리, 오른쪽에 누워 있는 거대한 인물을 읽어 냅니다. 검은 윤곽선은 스테인드글라스의 납 테두리처럼 형태를 감싸고, 색은 이미 사물에서 떨어져 나와 있습니다. 미술관은 1965년 복권 기금으로 이 그림을 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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