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ul Cézanne · PD
숲속
상세 정보
이야기
1885년의 세잔은 전시를 하지 않는 화가였다. 1877년 세 번째 인상주의 전시를 끝으로 그는 공개 전시에서 사실상 사라졌고, 개인전은 1895년에 화상 볼라르가 열어 줄 때까지 없었다. 그 사이 그의 그림을 볼 수 있는 곳은 파리 클로젤 거리의 작은 물감 가게였다. 주인 쥘리앵 탕기가 그림을 받아 벽에 걸어 두었고, 젊은 화가들이 그것을 보러 드나들었다. 세잔이 여러 번 돌아간 주제 가운데 하나가 이런 숲 속이다. 멀리 트인 전망도, 화면을 정리해 줄 지평선도 없이 나무줄기와 잎의 얽힘만 남는 그림이다. 이 캔버스는 몬트리올의 브론프먼 가족이 세이디 로즈너 브론프먼을 기리며 토론토의 온타리오 미술관에 기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