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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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산길을 따라 작은 무리가 지나갑니다. 짐을 실은 노새를 한 사람이 고삐로 끌고, 그 뒤로 밝은 빛깔의 짐승을 탄 사람이 따라오며, 붉은 망토를 두른 남자는 바위 쪽으로 비켜서 있습니다.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의 설명에 따르면 이 여행자들은 볼일을 보려고 잠시 멈춘 것이라고 합니다.
얀 보트는 이탈리아에서 돌아오고 몇 년 뒤인 1645년 무렵 위트레흐트에서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낮게 걸린 해가 나뭇잎을 금빛으로 물들이고, 나무줄기 사이로는 잔잔한 호수와 둥근 탑이 보입니다.
미술관은 1816년에 레이던 근처 바르몬트에 살던 한 남작 부인에게서 이 그림을 사들였습니다. 바로 그해 국왕 빌럼 1세가 왕립 회화관을 세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