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산소나무가 있는 이탈리아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1807년 로마의 카밀로 보르게세 공은 나폴레옹의 누이 폴린의 남편이었고, 그해 가문이 소장한 고대 조각 수백 점을 처남 나폴레옹에게 팔기로 합의했다. 조각들은 파리로 옮겨졌다. 같은 해 헨드릭 보흐트는 로마에서 보르게세 저택의 정원을 그린 이 캔버스에 서명했다. 멀리 빌라 줄리아와 몬테 마리오 언덕이 보인다. 그림에는 그런 거래의 흔적이 없다. 늦은 오후, 해는 우산소나무 뒤로 낮게 내려앉았고, 높은 줄기들이 풀밭 위로 긴 그림자를 우리 쪽까지 드리운다. 산책하던 사람들이 비스듬한 빛 속에 멈춰 서 있고, 앞쪽에는 한 화가가 나무에 기대앉아 그림을 그린다. 레이크스 미술관은 1976년 빈의 경매에서 이 그림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