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edeo Modigliani · PD
자크와 베르트 립시츠
상세 정보
이야기
1916년, 파리는 여전히 전쟁의 그늘 아래 있었고 몽파르나스의 아메데오 모딜리아니는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는 형편이었다. 같은 동네에 살던 조각가 자크 립시츠는 화상 레옹스 로장베르와 막 계약을 맺어 주머니에 약간의 여유가 생긴 참이었다. 러시아 시인 베르트 키트로세르와 갓 결혼한 그는, 궁핍한 친구를 돕고 싶은 마음도 있어 부부의 초상을 모딜리아니에게 부탁한다. 값은 한 번 앉을 때마다 10프랑과 약간의 술. 첫날 20점 남짓한 소묘를 그린 모딜리아니는 이튿날 벌써 그림이 끝났다고 말했다. 더 치르고 싶었던 립시츠가 계속하라 청하자 작업은 두 주가량으로 늘어졌다고 한다. 모딜리아니가 남긴 두 사람의 초상은 평생 세 점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