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mbrandt, Jeremiah Lamenting the Destruction of Jerusalem, 1630. Wikimedia Commons. · PD
예루살렘의 멸망을 애도하는 예레미야
상세 정보
이야기
렘브란트가 이 그림을 그린 1630년, 그는 아직 고향 레이던에 머물던 스물넷의 젊은 화가였고 바로 그해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그림은 예언자 예레미야가 바빌로니아 군대에 무너지는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슬퍼하는 순간을 담았다. 노인은 팔꿈치를 큰 책에 괸 채 어둠 속에 웅크려 있고, 곁에는 성전에서 건져 낸 듯한 금빛 그릇들이 놓여 있다. 화면 왼쪽 멀리, 불길에 휩싸인 도시가 흐릿하게 타오르는 것이 겨우 보일 만큼만 그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