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헬 - 다리

Wassily Kandinsky · PD

코헬 - 다리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2
기법
유채
유형
회화

이야기

1902년 여름 칸딘스키는 자기 회화 교실을 뮌헨 밖으로, 남쪽 바이에른 구릉지의 코헬암제로 데리고 나갔다. 산 아래 70킬로미터쯤 떨어진 마을이다. 그는 36세였고 학교를 직접 꾸리고 있었다. 전해에 창립을 도운 팔랑크스라는 단체가 연 학교였는데, 당시 독일에서는 드물게 여학생을 받았다. 이 그림은 그 몇 주 동안 야외에서 그린 습작 가운데 하나다. 물 위에 걸린 다리를 두껍게 칠했고 크기는 가로 47센티미터에 세로 32센티미터쯤 된다. 이 화면에는 이후 10년에 걸쳐 알아볼 수 있는 대상을 그림에서 걷어 내게 될 사람의 기색이 없다. 팔랑크스 학교는 오래가지 못했다. 학생도 돈도 모자라 1904년에 문을 닫았고, 칸딘스키는 다시 그림에만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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