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 속의 다림질하는 여인

Didier Descouens · PD

역광 속의 다림질하는 여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6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46.5 × 56.5 cm

이야기

1870년대 파리에서 세탁과 다림질은 거대한 산업이었다. 수만 명의 여자들이 길가 작업장에서 일했고, 지나는 사람은 유리창 너머로 그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드가는 그 광경을 10년 넘게 되풀이해 그렸다. 이 그림에서 그는 창을 등지고 선 여자를 택했고, 기름기를 뺀 물감을 캔버스에 얇게 칠하는 에상스 기법을 썼다. 에밀 졸라가 세탁부 제르베즈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목로주점>을 신문에 연재한 것이 1876년이니, 같은 직업의 여자가 몇 해 사이에 소설과 그림에 나란히 등장한 셈이다. 이 그림을 사들인 사람은 파리의 의상 디자이너 자크 두세였고, 그의 상속자들이 남긴 컬렉션은 1996년 아비뇽에서 앙글라동 미술관으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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