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탄 여인과 란츠크네히트

말 탄 여인과 란츠크네히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97
기법
인그레이빙
유형
판화
크기
10.8 × 7.7 cm

이야기

여인의 모자를 보자. 그것은 당시 여성의 모자가 아니라, 곁에서 긴 할버드를 들고 걸어가는 란츠크네히트의 깃털 모자다. 시카고 미술관은 이 한 쌍을 귀부인과 용병의 어울리지 않는 사랑으로 읽는다. 남자의 모자를 쓰고 그보다 높이 말 위에 앉은 여인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것이다. 란츠크네히트는 1490년대에 새로 나타난 병사들이었다. 훗날 황제가 되는 막시밀리안 1세 아래 큰 부대로 조직된 용병 보병으로, 돈을 내는 쪽을 위해 싸웠고 거만한 태도와 요란한 옷차림으로 이름났다. 젊은 뒤러는 1496년이나 1497년 무렵, 높이 11센티미터도 안 되는 이 작은 판화에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을 새겼다. 보스턴의 이 한 장은 이 판에서 찍은 인쇄본 가운데 하나이며, 뒷면에 찍힌 옛 소장자들의 도장이 긴 여정을 말해 준다. 그중 하나는 영국박물관의 도장인데, 이 박물관은 1890년대에 맬컴 컬렉션과 함께 이 판화를 들였다가 나중에 중복본으로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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