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Brueghel the Elder / Sebastiaen Vrancx · PD
전리품을 나누는 도적들이 있는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1605년의 플랑드르는 네덜란드 공화국과의 휴전을 4년 앞두고 있었다. 수십 년의 전쟁은 안트베르펜 바깥 길들을 봉급이 끊긴 병사와 탈영병이 여행자를 털어 먹고사는 곳으로 만들어 놓았고, 플랑드르 화가들은 그것을 팔리는 주제로 바꿨다. 가로 66센티미터에 세로 41센티미터쯤 되는 이 떡갈나무 판에는 숲길과 빼앗은 물건을 나누는 한 무리가 있다. 손은 둘이었다. 숲과 뿌연 원경은 얀 브뤼헐의 것으로, 벨벳 브뤼헐이라는 별명을 얻게 한 에나멜처럼 고운 붓질로 칠해졌다. 인물들은 대체로 세바스티안 브랑크스의 것으로 본다. 기병들의 접전과 노상강도를 전문으로 그리며 다른 화가의 풍경에 그런 작은 인물을 대 주던 안트베르펜 사람이다. 이 판은 1885년부터 바르샤바 국립미술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