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마리아 데 세르베요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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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 그림은 마드리드 외곽에 새로 지은 부엔 레티로 궁을 채우기 위해 로마에서 주문한 풍경화 가운데 하나로, 1637년 무렵에 그려졌습니다. 궁 자체는 반도 전쟁 때 대부분 파괴되어 지금은 건물 몇 채만 남았고, 벽에 걸렸던 그림들은 프라도로 옮겨졌습니다. 클로드 로랭은 어두운 나무 덩어리 사이로 골짜기를 열어 두고, 저 멀리 산봉우리에 아침의 첫 빛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늘진 앞쪽에서 빛을 받는 것은 메르세드회의 밝은 수도복을 입고 무릎 꿇은 인물 하나뿐입니다. 프라도는 이 인물이 제목에 적힌 성녀 마리아 데 세르베요인지 의심합니다. 그녀는 은수자로 산 적이 없기 때문이며, 미술관 해설은 다른 메르세드회 여성을 제안하면서도 옛 제목은 그대로 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