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

Pierre-Auguste Renoir · PD

첫걸음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6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11 × 80.5 cm

이야기

1876년 르누아르는 몽마르트르의 코르토 거리에 방을 얻어 지내고 있었다. 방보다는 뒤쪽의 무성한 정원을 보고 고른 자리였다. 같은 해 그는 물랭 드 라 갈레트의 큰 무도회 장면을 그렸는데, 친구들이 작업 때마다 그 큰 캔버스를 언덕 아래로 들어 옮겨 주었다. 그네를 그린 그림도 바로 그 정원의 나무들 사이에서 나왔다. 그 사이사이에 이런 집안 풍경이 있었다. 여기서는 아주 어린아이가 처음으로 제 발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고, 뒤에서 누군가 겨드랑이를 받쳐 주고 있다. 주변의 초록은 성기고 느슨한 붓 자국으로 흩어진다. 35세의 르누아르는 여전히 가난했고 몇몇 친구와 소규모 수집가에게만 그림을 팔았다. 이 캔버스는 개인 소장으로 들어가 100년 넘게 그대로 머물렀고, 2002년 런던 경매에 처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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