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z Marc · PD
작은 참나무
상세 정보
이야기
29세의 프란츠 마르크가 1909년, 뮌헨 남쪽 바이에른 알프스 기슭의 마을 진델스도르프에서 그린 그림입니다. 주제는 풀밭 한가운데 선 어린 참나무 한 그루입니다. 이 무렵 마르크는 여전히 야외에서 자연을 마주하고 그렸고, 색도 실제 풍경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나뭇잎과 풀밭, 하늘까지 모두 짧게 휘어지는 붓질을 나란히 놓아 쌓아 올렸습니다. 독일의 대표적인 인명사전은 이 그림을, 1907년 파리에서 반 고흐의 작품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마르크가 여전히 그 영향 아래 있었음을 보여 주는 예로 꼽습니다. 같은 해 12월, 마르크는 뮌헨의 브라클 화랑에서 반 고흐의 그림 일곱 점을 거는 일을 도왔습니다. 렌바흐하우스 미술관은 1961년에 이 그림을 사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