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 데 발랑스

Édouard Manet · PD

롤라 데 발랑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62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23 × 92 cm

이야기

1862년, 스페인 무용단이 파리에 와서 이포드롬 무대에 올랐다. 그 간판스타가 롤라 멜레아, 곧 '발렌시아의 롤라'였다. 당시 마네는 스페인 회화, 특히 벨라스케스에 빠져 있었고, 그녀를 화실로 불러 무대 의상 그대로, 부채를 든 모습으로 그렸다. 1863년 마르티네 화랑에 이 그림이 걸렸을 때, 시인 보들레르가 벗으로서 네 줄짜리 시를 붙였는데, '검고 장밋빛인 보석'이라는 구절은 벌써 누군가에게는 야릇하게 들렸다. 관능 때문에 반발을 부른 마네의 첫 작품으로, 〈올랭피아〉를 둘러싼 소동보다 몇 해 앞선 일이다. 발밑의 스페인 구두도 넓게 퍼진 치맛자락도, 곧 파리를 떠난 그 무용단의 의상실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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