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Alexej von Jawlensky · PD

사랑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25
기법
판지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9 × 49.9 cm

이야기

1920년대 중반 야블렌스키는 뮌헨 시절의 옛 동료들과 다시 가까워졌다. 칸딘스키, 파울 클레, 라이오넬 파이닝어는 바이마르의 새 미술학교 바우하우스에서 가르치고 있었고, 1924년 네 사람은 '청색 4인'으로 뭉쳤다. 작품을 전시하고 팔기 위한, 특히 미국 시장을 겨냥한 실무적인 모임이었다. 이듬해에 그린 '사랑'에는 기하학적인 단단함이 있으며, 렌바흐하우스는 이를 당시의 여러 실험과 나란히 놓고 본다. 미술관은 이 그림을 1920년대 '구성적' 두상의 주요작 가운데 하나로 꼽으며, 엄격한 수평선과 수직선, 원과 원호, 그리고 얼룩 하나 남기지 않을 만큼 고르게 덮은 채색을 짚는다. 다만 동료들과의 교류가 그의 목표를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않았다고 덧붙인다. 야블렌스키에게 완성된 머리의 형태는 끝까지 개인적인 종교적 계시에 이르는 길이었다. 그의 두상치고는 큰 편으로 높이가 60센티미터에 가깝고, 오른쪽 아래에는 1925년 10월을 뜻하는 X.25라는 날짜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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