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조, 이포르

Pierre-Auguste Renoir · PD

간조, 이포르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3
기법
유채
유형
회화

이야기

1883년 봄 파리의 화상 폴 뒤랑뤼엘은 르누아르 한 사람만의 전시를 열었다. 70점 가까운 그림이 걸린, 화가로서는 처음 있는 개인전이었다. 그런데 정작 르누아르는 그 무렵 인상주의의 방식에 회의를 품고 있었고, 이듬해부터는 윤곽선을 또렷하게 세우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그 사이 여름을 그는 노르망디 해안에서 보냈고 9월에는 해협 건너 건지섬까지 갔다. 이포르는 페캉 옆, 절벽이 갈라진 틈에 들어앉은 어촌이면서 여름이면 파리 사람들이 해수욕을 하러 오던 곳이었다. 썰물로 드러난 바닥과 뭍에 올려 둔 배, 그 뒤를 막아선 절벽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짧은 붓질로 칠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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