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ian · PD
루크레티아와 그녀의 남편 루키우스 타르퀴니우스 콜라티누스
상세 정보
이야기
1515년경, 서른을 앞둔 젊은 티치아노가 여인의 반신상을 잇달아 그리던 베네치아에서 이 《루크레티아》가 태어났다. 능욕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로마의 귀부인으로, 전설에 따르면 그녀의 죽음이 왕정을 무너뜨리고 공화정을 열었다. 아직 풀리지 않은 물음이 둘 있다. 빈의 미술관은 그녀 뒤에 나타난 남자를 남편 콜라티누스로 보지만, 대부분의 학자는 오히려 가해자 섹스투스 타르퀴니우스로 읽는다. 그린 손도 확실하지 않다. 밝은 색조 때문에 티치아노가 아니라 노(老) 팔마를 떠올린 이들도 있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은 그녀가 이미 가슴에 가져다 댄 단검뿐이며, 그것은 82×68센티미터의 작은 판 위에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