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Édouard Manet, Luncheon in the Studio, 1868. Wikimedia Commons. · PD
화실에서의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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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식사가 끝난 식탁 앞에, 밀짚모자를 쓴 젊은 남자가 무심한 표정으로 기대어 서 있다. 마네는 1868년 파리에서 이 현대적 실내 장면을 그렸다. 청년의 모델은 마네의 아내가 데려온 소년 레옹으로, 화가의 아들이었으리라는 말이 오래 따라다녔다. 뒤편에서는 한 남자가 담배를 피우고, 하녀가 커피 주전자를 들고 서 있다. 그런데 왼쪽 의자 위에는 식사와 아무 상관없는 투구와 칼, 갑옷 조각이 놓여 있어, 왜 거기 있는지를 두고 지금도 해석이 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