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stave Courbet · CC0
오귀스트 퀴오크 부인(마틸드 데포르트, 1827–1910)
상세 정보
이야기
오귀스트 퀴오크는 부유한 파리의 수집가였고, 그의 아내 마틸드 데포르트의 초상에는 여러 화가가 손을 댔지만 남편은 대부분을 되돌려 보냈다. 쿠르베가 1852년 무렵 시작한 이 그림도 거절당한 축에 들었다. 아내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고 퀴오크가 여겼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쿠르베는 붓을 놓지 않았고, 1857년에야 완성으로 쳤다. 훗날 자신의 파리 전시 도록에 그가 직접 적어 넣은 해다. 여인은 어두운 비단을 두르고 꾸밈없는 배경 앞에 서 있으며, 두툼하고 아첨 없는 직설로 그려졌다. 바로 그 직설 때문에 쿠르베에게 사실주의자라는 딱지가 붙었다. 이 그림은 대서양을 건너 1929년 해브마이어 유증과 함께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