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모자
상세 정보
이야기
높이 30센티미터를 조금 넘는, 나무판에 그린 작은 그림입니다. 성모는 손가락으로 아래를 가리키고, 무릎에 앉은 아기 예수는 한 손을 들어 올립니다. 미술관은 이 작품을 1517~1518년 무렵으로 보며, 도소가 이 주제만을 따로 그린 유일한 경우라고 설명합니다. 엑스선 조사에서는 화가가 처음에 성 요셉도 그리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요셉은 밑그림 상태로 남았다가 어두운 배경 아래로 덮였습니다. 이 그림은 아마 1592년 우르비노 공작부인 루크레치아 데스테의 재산 목록에 오른 작품일 것입니다. 그녀는 1598년 2월, 페라라가 교황령으로 넘어가던 무렵 세상을 떠나며 모든 재산을 교황 클레멘스 8세의 조카 피에트로 알도브란디니 추기경에게 남겼습니다. 그림은 훨씬 뒤 올림피아 알도브란디니가 파올로 보르게세와 결혼하면서 보르게세 가문에 들어왔습니다. 배경의 나무와 구름, 풀을 뜯는 양 떼는 몇 번의 붓질만으로 그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