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좌의 성모자와 성 세바스티아누스, 세례자 성 요한, 막달라 마리아, 성 로코 및 복음사가 성 요한 신심회 회원들

옥좌의 성모자와 성 세바스티아누스, 세례자 성 요한, 막달라 마리아, 성 로코 및 복음사가 성 요한 신심회 회원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88
기법
캔버스에 혼합 매체
크기
301 × 211 cm

이야기

화면 맨 아래에 작게 무릎 꿇은 사람들이 이 그림의 값을 치른 이들이다. 베네치아 북동쪽 평야의 도시 오데르초, 그 대성당에서 세례자 요한 제대를 맡아 관리하던 신심회의 회원들로, 몇몇은 채찍 고행자의 흰 두건과 수도복을 걸치고 있다. 치마는 이들을 작게, 뻣뻣한 옆모습으로 그렸다. 인물의 크기를 그 신분에 맞추던 옛 관습을 따른 것이고, 그 위의 성인들은 하나의 통일된 원근법 안에서 온전한 키로 서 있다. 성인 가운데 둘은 흑사병을 막아 주는 이들이었다. 화살을 든 세바스티아누스, 그리고 드러난 다리에 종기를 보이는 로코다. 이 그림이 그려진 1487년과 1488년 무렵, 로코는 베네치아 땅에서 아직 갓 들어온 성인이었다. 그의 유해가 보게라에서 베네치아로 옮겨진 것이 1485년이었고, 여기 무릎 꿇은 회원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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