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 Angelico · PD
석류의 성모
상세 정보
이야기
2016년 프라도 미술관은 알바 공작가가 1817년 피렌체에서 사들인 뒤 199년 동안 개인 소장품으로 남아 있던 이 패널화를 1,800만 유로에 사들였다. 국가가 1,000만, 미술관 후원 재단이 400만, 미술관 자체가 400만 유로를 4년에 걸쳐 나누어 냈다. 미술관은 이 그림을 15세기 전반 피렌체 회화 가운데 개인의 손에 남아 있던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소개했다. 1426년 무렵 나무판에 템페라로 그린 그림이고, 성모가 든 석류를 아기 예수가 손끝으로 만지고 있다. 온전한 석류는 성모의 순결을, 갈라져 붉은 알이 드러난 석류는 수난을 가리켰다. 금박은 배경에만 쓰이지 않았다. 인물들이 앉은 풀밭 아래에도 깔려 있는데, 그림이 완성되면 아무도 볼 수 없는 자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