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ter Aertsen · PD
시장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1560년대에 아르트센은 다시 암스테르담에 살면서 시장에서 먹을거리를 파는 사람들을 그렸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화면 맨 앞까지 다가와 있습니다. 여자는 죽은 새 한 묶음을 치켜들고 옆구리에 바구니를 끼었으며, 남자는 닭이 든 버들 우리를 겨드랑이에 끼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값을 불러 주기를 기다리듯 우리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당시 장사꾼과 음식은 격이 낮은 주제로 여겨졌습니다. 아르트센은 그들에게 이탈리아 미술에서 배운 크고 단단하며 공간 속에서 몸을 트는 신체를 주었는데, 보통은 성인과 영웅에게나 주어지던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 뒤로는 벽돌집이 늘어선 거리가 멀어지고, 바구니를 든 두 여인이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1685년 프라하성에 기록되어 있고, 1723년 프라하에서 빈으로 옮겨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