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ter Aertsen · PD
바니타스 정물: 마르타와 마리아의 집에 온 그리스도
상세 정보
이야기
피터르 아르트센은 이 그림에 날짜까지 적어 넣었습니다. 오른쪽 위 창문 아래에 1552년 7월 25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앞쪽은 온통 물건 차지입니다. 찬장 위에 사슴 다리가 걸려 있고, 둘레에 빵과 주전자, 꽃다발, 접힌 문서와 돈주머니가 놓여 있습니다. 넉넉한 집안의 살림살이입니다. 그 뒤로 문 너머에 루카 복음서의 장면이 보입니다. 마르타가, 동생 마리아는 일손을 돕지 않고 앉아서 그리스도의 말씀만 듣는다고 불평하는 장면입니다. 아르트센은 아무도 그 뜻을 놓치지 않게 했습니다. 벽난로에는 네덜란드어로 마리아가 더 좋은 몫을 택했다고 쓰고, 바닥에는 루카 10장이라는 출처를 적었습니다. 이 패널은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의 소유였다가 나중에 컬렉션을 떠났고, 1930년 빈이 베를린의 경매에서 되사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