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리새인의 집에 있는 막달라 마리아
상세 정보
이야기
누가복음에는 바리사이 시몬의 집에서 열린 식사 자리에서 죄 많은 여인이 예수의 발치에서 울고, 집주인은 속으로 그녀를 판단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베로는 이 이야기를 1891년 파리의 한 식당으로 옮기고 연미복 차림의 신사들 사이에 두었습니다. 미술관에 따르면 바리사이 역의 얼굴은 에르네스트 르낭입니다. 그는 1863년 예수를 한 인간으로 그린 『예수의 생애』로 큰 파문을 일으킨 학자였습니다.
바닥에 엎드린 흰 옷의 여인은 훗날 당대 가장 유명한 코르티잔이 되는 리안 드 푸지를 모델로 했고, 유일하게 후광을 두른 그리스도는 기자 알베르 뒤크케르시가 모델이었습니다. 그림은 샹드마르스의 국립미술협회 살롱에 전시된 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다시 나왔는데, 그때 주인은 런던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파리 특파원 캠벨 클라크 경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