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대장 미힐 더 라위터르
상세 정보
이야기
1666년 6월,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함대가 북해에서 나흘 동안 맞붙었습니다. 당대에 가장 길었던 해전 가운데 하나입니다. 기함 더 제번 프로빈시엔에서 지휘한 미힐 더 라위터르가 승리를 거두었고, 그의 초상을 네덜란드 모든 해군 본부의 회의실에 걸기로 결정되었습니다. 1667년이라는 연도가 적힌 볼의 이 그림이 그런 초상 가운데 하나이며, 헤이그의 마우리츠하위스에도 아주 비슷한 그림이 있습니다. 더 라위터르는 걷어 올린 휘장 앞에 서서 지휘봉을 든 채 지구의에 기대 있고, 곁에는 제일란트와 플랑드르의 지도가 놓여 있습니다. 오른쪽 난간 너머의 배가 바로 그 더 제번 프로빈시엔입니다. 가슴에 두른 목걸이는 프랑스의 생미셸 훈장으로, 당시 잉글랜드에 맞서 네덜란드와 동맹을 맺고 있던 프랑스 국왕에게서 받은 것입니다.




